[정기수기자] 대입수능이 불과 4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에게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기능성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머리를 맑게 하고 육체적 피로를 해소시켜 준다는 장점 때문에 수험생들을 위한 선물로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각 제약사들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집중력 강화 음료를 내놓고 TV광고와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파워텐은 아미노산과 신경계 작용 비타민, L-카르니틴, 로열제리 등 10여가지 성분이 함유돼 기억력과 인지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회사 관계자는 "천연 카페인으로 알려진 과라나 추출물과 타우린이 포함돼 있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바이엘헬스케어의 종합비타민제 '베로카 퍼포먼스'는 최근 신체적∙정신적 활력 및 집중력을 유의하게 증진시킬 수 있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밝혀져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 노썸브리아 대학의 퍼포먼스 & 영양 리서치 센터 데이비드 케네디(David Kennedy) 박사가 연구한 결과, 베로카 퍼포먼스를 처방받은 그룹에서는 업무가 끝난 후 하루 동안의 상태를 확인했을 때 신체적 활력은 물론, 정신적 활력과 집중력이 상당 수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아제약의 '바이오톤'도 집중력 향상 음료로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폴렌엑스, 로얄젤리, 맥아유, 천연벌꿀 등 4가지 천연성분의 복합 상승 작용으로 평소 두뇌 활동량이 많은 사람의 집중력과 전신 체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전신회복, 심장 및 순환기능 강화, 혈액순환 개선 등의 효능도 있다.
최근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험생 집중력 강화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능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집중력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음료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라며 "최근엔 효능이 알려지면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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