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태블릿 PC '줌(Xoom)'의 후속 모델로 10.1인치와 8.2인치 등 두 종의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시 시기는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며, 연말께 나올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이들 제품은 특히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구글에 인수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력 태블릿 PC여서 아이패드와의 경쟁이 어떨 지 더 주목을 끈다.
이에 따르면, 줌2 10.1인치는 두께가 9mm로 전작에 비해 얇아진 게 특징이며, 1.2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세서는 특히 텍사스인스투르먼트가 만든 암(ARM) 칩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전 줌의 프로세서는 엔비디아의 1GHz 테그라2였다.
이 제품은 또 1080p 비디오를 녹화할 수 있으며,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 11, 스타일러스 펜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디스이스마이넥스트는 또 다른 기사에서 모토로라가 10.1인치 외에 크기와 무게를 줄인 '줌2 미디어 에디션'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8.2 인치 HD IPS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고, 무게는 0.95 파운드로 알려졌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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