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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물가안정·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터"


국회 기재위 국감서 밝혀…시장 안정위해 외환시장 개입

[정수남기자] "경기회복의 온기를 서민생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경제상황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겠다."

박재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재정부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박 장관은 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재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단기 방안으로 수급불안 해소에 집중 대응하는 한편, 유통구조 개선, 경쟁촉진 등 구조적 대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 경제의 고용창출력을 높이고, 노동시장의 유연안정성 제고와 이중구조 완화 등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박 장관은 덧붙였다.

아울러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재정부는 대내외 충격에 대비해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잠재 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박 장관은 또 세법 개정을 통해 일감 몰아주기에 따른 이익에 대해 증여세를 과세하고, 비과세 감면 정비를 통해 조세정의를 실천하는 등 경제전반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공생발전과 공정사회 정신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재정건전성 복원을 위해 예산편성시 총지출 증가율을 총수입보다 3%포인트 이상 낮게 설정하는 등 오는 2013년까지 재정건전성을 구현하겠다고 했다.

한편, 재정부는 미국·유럽 재정위기로 불거진 외환시장의 혼란과 관련, 환율이 급등락할 경우 시장 안정에 적극 개입할 예정이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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