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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얼굴기형 환자돕기' 마라톤 대회 단체 참가


[정은미기자] 풀무원 임직원과 가족 228명이 18일 서울 광진구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스마일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풀무원 임직원은 이날 대회에 참가한 3천100여명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 참가한 단체팀으로,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이 600여만원을 사비로 참가비를 지원해 참가자들의 완주를 격려했다.

이번 스마일 마라톤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치과의사협회가 구강암 및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돕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들의 참가금으로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구강암 및 얼굴 기형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박승필 풀무원홀딩스 홍보팀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228명은 풀무원 전체 임직원 4천여명의 5%가 넘는다"며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솔선수범해 온 풀무원 임직원들이 이웃사랑의 마라톤 대회 취지에 공감, 적극적으로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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