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SK C&C(대표 정철길)가 m-커머스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하며 북미 시장의 대형 리테일 고객 확보에 나선다.
SK C&C는 이를 위해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유통업체 대상 지불결제 기술 콘퍼런스인 '리테일 램프(Retail RAMP)'행사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리테일 램프는 미국 내 유통 및 외식업체 임원 대상 ▲POS 및 지불결제 ▲모바일 상거래 ▲로열티 프로그램 및 모바일 마케팅 ▲소셜 미디어 관련 기술 콘퍼런스다. 월마트, 메이시스, 홈디포, 시티뱅크, 마스터카드, 구글, 노키아, 스프린트 등 총 800여 개의 유통∙금융∙통신∙IT 대표 기업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SK C&C는 이번 행사에서 북미 최대 선불카드 기업인 인컴과 공동부스를 마련, m-커머스 솔루션인 '코어파이어'와 모바일 마케팅 서비스를 시연하고 '모바일 구매자 이해하기(Understanding Mobile Shopper)'를 주제로 모바일 쿠폰, 로열티 프로그램 등에 대한 소비자 행동에 대해 발표했다.
SK C&C 북미법인 육상균 법인장은 "이번 행사는 당사 솔루션 및 기술역량을 현지 메이저 유통업체들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며 "인컴과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활용, 북미 유통업체들에게 코어파이어가 가장 앞선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임을 각인시키겠다"고 강조했다.
SK C&C는 올해 하반기 현지 파트너와 함께 북미 대형 유통업체 및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코어파이어 솔루션 마케팅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20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금융 IT 전문 콘퍼런스인 '피노배이트 가을(FINOVATE FALL) 2011'행사와 10월 1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컨비니언스숍(CVS)산업 관련 전시회 'NACS 쇼'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SK C&C는 퍼스트데이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5월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구글 월렛(Google Wallet)에 자사 TSM솔루션을 기반기술로 공급했다. 지난 6월에는 인컴과 모바일 선불카드, 로열티 및 프로모션 솔루션 사업제휴를 통해 북미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상용화를 진행했다.
<사진 설명>SK C&C 전시 부스에 방문한 참관객들과 북미법인 직원들이 코어파이어 솔루션 및 모바일 결제 기술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김관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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