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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디바이스 UI '타일셀 터치방식'으로 통합


한국MS '통합 에코시스템'이 장래목표

[김수연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모든 디바이스의 사용자 환경을 '타일셀 터치 방식'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타일셀 터치 방식은 윈도7폰에서 채택한 방식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6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파트너 콘퍼런스 2011'을 개최하고 '유니파이드(통합) 에코시스템'을 구현, 모든 기기에 통일된 사용자 환경(UI)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S 홍경진 전무는 "유니파이드 에코시스템을 스마트폰, TV, 데스크톱 등 하드웨어부터 시작하면서 모든 기기에 통일된 UI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은 터치방식, 데스크톱은 마우스와 타이핑 방식이고 TV는 리모콘 방식의 인터페이스인데 아직 디바이스들의 인터페이스가 통일되지 않았다"며 "같은 인터페이스로 가져가는 것이 MS의 장래 목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홍전무는 윈도7폰 초기 화면의 '타일셀 터치방식'을 언급하며 "모든 디바이스에 타일 스타일의 터치 방식UI를 도입하겠다는 게 앞으로의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유니파이드 에코시스템'의 구체적인 방향은 내주 중 미국 개발자들에게 제시될 예정이다.

MS의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디바이스와 서비스의 제공'이라고 압축했다. 이는 모든 디바이스에 윈도우를 붙이고, 클라우드를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단순히 UI를 통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들을 네트워크, 클라우드 서비스로 묶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홍전무의 설명이다.

이날 홍전무는 "우리는 윈도PC를 팔고 윈도TV를, 디바이스를 팔 것"이라며 "유니파이드 에코시스템으로 'MS는 미래가 없다' 혹은 '혁신적이지 않다'는 말이 일순간에 사라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에는 MS의 파트너와 신규 파트너십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한국MS는 클라우드 전략 제품인 오피스365와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스마트워크 성공전략, 인프라 보안 시나리오, 비즈니스 생산성 파트너를 위한 프로그램 및 프로모션 등을 소개했다.

김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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