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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3.0으로 진화…개인 사용자도 수익창출


개인 사용자, 유튜브 파트너십 프로그램 신청 가능

아담 스미스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은 6일 서울 역삼동 구글 코리아 본사에서 '유튜브 3.0으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화상 기자간담회를 갖고 유튜브3.0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스미스 총괄은 "유튜브는 전 세계 32개국에서 매분 48시간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고 하루 평균 30억의 조회수가 발생하는 사이트로 성장했다"며 "동영상 커뮤니티 역할의 유튜브 1.0세대,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뤘던 유튜브 2.0세대에서 나아가 일반 사용자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유튜브 3.0 세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그는 "프리미엄 파트너 뿐 아니라 개인 사용자도 유튜브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 적인 수익창출을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유튜브 3.0 세대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사용자들은 앞으로 누구나 자신이 올린 동영상으로 유튜브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유튜브는 사용자들의 동영상을 저작권, 이용자 반응, 서비스 기간 등의 일정 기준을 바탕으로 선별한 후 파트너로 선정할 계획이다.

파트너로 선정되면 동영상에 게재된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유튜브 측은 '유튜브 3.0'의 새로운 기능도 소개했다. 유튜브 상에서 카테고리 별로 인기 동영상을 쉽게 볼 수 있는 '유튜브 차트'와 일일·주간 인기음악 동영상 순위 차트와 함께 음악과 관련된 모든 동영상을 검색할 수 있는 '유튜브 뮤직', 유튜브에서 진행되는 모든 라이브 스트리밍 채널을 찾을 수 있는 '유튜브 라이브' 등이 주요 기능이다.

또 사용자가 손쉽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유튜브 에디터'와 3D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유튜브 3D',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업로더 기능도 추가됐다.

스미스 총괄은 "모바일 시장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디바이스의 한계 없이 유튜브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더욱 성장이 가속화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유튜브의 조회수는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했으며 수익은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현재 유튜브를 통해 광고를 하는 파트너들은 2만 이상으로, 이들의 광고 매출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김영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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