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첫 아웃도어 카메라 출시

[박웅서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는 6일 다양한 환경에서도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카메라 쿨픽스 'AW100s'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쿨픽스 AW100s는 GPS 칩을 탑재해 촬영한 장소의 위도와 경도 등의 위치 정보를 메타정보에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수심 10m의 방수 기능과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충격을 견디는 내구성 및 영하 10도 내한성을 갖췄다. 이에 따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환경 속 레저 생활에서 자신이 원하는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전원이 꺼진 상태로도 이동 경로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로그 기능을 갖춰 여행시 감동과 추억을 생생하게 남겨준다.

쿨픽스 AW100s는 유효 화소수 16.0메가 픽셀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으며 이면조사형 CMOS센서를 채용해 고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고감도 ISO 3200 및 광학 5배 줌을 지원하며 근접 촬영은 1cm까지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은 1920x1080 해상도의 풀HD 촬영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명암 차이가 심한 장면에서도 선명한 화상을 얻을 수 있는 HDR 기능, 카메라 바디를 흔들어 촬영 모드를 선택하는 액션 조작 기능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 색상은 오렌지, 블루, 화이트, 밀리터리 등 4가지이며 가격은 50만원대다.

니콘이미징코리아 마케팅팀 김동국 팀장은 "쿨픽스 AW100s는 외부 환경에 구애 없이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콘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고성능을 중시한 P 시리즈, 다기능의 스타일리시한 S 시리즈, 사용이 간편한 L 시리즈에 이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AW 시리즈를 갖춰 보다 폭넓게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