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매장 직원에 iOS5·아이클라우드 교육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애플이 매장 직원들에게 새 운영체제인 'iOS5'와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에 대해 교육하기 시작했다고 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뉴스 사이트인 9to5Mac이 보도했다.

9to5Mac은 "이번 교육은 애플 내부의 리테일미(RetailMe)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며 관련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이는 iOS5와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준비가 거의 끝났으며, 이를 이용할 아이폰5 출시 시기 또한 임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9to5Mac은 이와 관련 "(애플 매장 직원들에 대한) iOS5 및 아이클라우드 교육은 애플이 9월말께 아이폰5에 대한 사전 주문에 들어가고 10월초부터 출시할 것이라는 기존 보도가 사실일 가능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과거에 iOS4는 아이폰4가 출시되기 3일 전부터 이용할 수 있었으며, 아이폰 OS 3.0은 아이폰3GS 출시 이틀 전부터 사용할 수 있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아이폰5 출시일이 오는 10월21일 금요일일 것임을 암시하는 베스트바이 문건이 보고되기도 했다. 베스트바이는 미국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데 이 문건은 이날 애플 행사가 있을 것이고 새벽 6시부터 직원들이 대기하도록 돼 있는데 이 상황이 아이폰4 출시 때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