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풀LED 방식으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72인치 시네마 3D 스마트TV를 출시했다.
72인치 시네마 3D 스마트TV는 가로가 159cm, 세로가 89cm로 현재 세계에서 상용화된 풀LED 3D TV 중 가장 큰 모델이다.
2천여 개의 LED 소자가 화면 뒷면 전체에 촘촘이 배치되는 풀LED 방식이 적용돼 선명하고 밝은 3D 입체영상을 구현한다. 명암비는 1천만대 1까지 구현하며, 소비전력은 최대 30%까지 절감해준다.
매직 모션 리모컨을 채택해 화면상의 포인터를 PC 마우스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또 무료 영상 통화를 지원하는 스카이프, SNS를 즐길 수 있는 소셜 센터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스마트 기능도 강화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 IFA에서도 선을 보인 제품이다.
이로써 LG전자는 32인치부터 72인치까지 시네마3D 스마트TV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출하가는 1천700만원. 홈시어터 1세트, 최고급 시네마 3D 안경인 알랭 미끌리 안경 2개, 3D 안경 패밀리팩 2개를 기본 제공한다.
한국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극장같은 3D 몰입감을 주는 최상급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이에 걸맞은 프리미엄 마케팅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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