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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P2HD 메모리방식으로 방송장비 시장 이끈다


MBS, jTBC 등 종편채널사에 촬영 방송장비 공급

[박웅서기자] 파나소닉 P2HD 메모리카드 방식의 방송장비가 종합편성 채널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30일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종합편성 채널사인 MBS(매일경제)와 jTBC(중앙일보)가 촬영 방송장비로 P2HD 메모리카드 방식의 파나소닉 제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MBS와 jTBC는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이전부터 파나소닉의 AJ-HPX2100 P2HD 카메라를 사용해왔다.

종편 확정 후 파나소닉은 MBS에 업그레이드 기종인 AJ-HPX3100 P2HD 카메라를, jTBC엔 메모리카드 방식의 ENG카메라와 핸드헬드 카메라, 편집장비 등을 추가 공급 중이다.

P2HD 메모리카드 방식의 카메라는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으로, 파나소닉이 개발한 P2메모리카드를 활용해 영상 촬영하는 카메라다. 방송용 카메라에 장착된 P2메모리카드는 고화질 영상을 간편하게 저장할 수 있어, 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메모리 방식의 방송용 제품을 국내 도입해 디지털방송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MBC, YTN, 아리랑 TV, SBS 스포츠, KTV 국정방송, 국군방송, 제주방송 KCTV 등 유수의 방송국에서 P2HD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MBS, jTBC 등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들에게 P2HD 카메라와 편집장비 등을 공급함으로서 입지를 한층 더 굳히게 됐다고 파나소닉은 설명했다.

파나소닉코리아 상품 사업본부 사토 이사는 "파나소닉은 방송장비 시장에 획기적인 저장메모리카드 저장매체와 코덱을 개발해 방송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며 "HD 디지털방송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P2HD 방송장비를 바탕으로 프로슈머용 방송 장비에도 P2HD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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