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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미래 전략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 돕는게 목표"

[김관용기자] VM웨어가 개인 클라우드와 공공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미래 전략으로 공식 선언했다.

윤문석 VM웨어코리아 지사장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버추얼 클라우드 데이(VMware Virtual Cloud Day)' 콘퍼런스에서 "앞으로의 클라우드 모델은 개인과 공공 클라우드를 상호 연결해 주고 보완해 주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고 밝혔다.

폴 마리츠 VM웨어 CEO 역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VM웨어의 비전은 내부 자원을 사용 가능한 외부 자원과 연결해 고객이 개인 및 공공 클라우드 모두와 연결된 클라우드에서 원활히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현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공식 소개했다.

윤문석 지사장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필요한 이유로 "필요할 때 사용할 만큼만 사용하는 개인 클라우드 이용자가 공공 클라우드도 사용하고자 할 때 양쪽 모두에 보안과 관리가 동일하게 적용돼야만 개인 애플리케이션을 공공 클라우드로 옮겨서도 쓸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컴퓨팅 패러다임에 여러 변환이 있었는데 첫번째가 메인 프레임 컴퓨터를 쓰다가 클라이언트 서버로 옮겨가는 것이었고 그 다음은 웹으로 옮겨가는 전환의 시기였다"면서 "지금은 웹 컴퓨팅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윤 지사장은 특히 이같은 변화의 근간이 'VM웨어가 제공하는 가상화'라고 규정하고 "현재 차병원과 우리금융그룹, KBS 등에서 가상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비용 절감 효과 뿐 아니라 비즈니스에서 요구하는 것들을 빨리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VM웨어는 '하이브리드의 기초' 추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중에서도 VM웨어가 추구하는 방향으로는 '개인과 공공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의 기초가 되는 것'이 제시됐다.

윤 지사장은 또한 이날 콘퍼런스에서 "가장 아래에 인프라 스트럭처가 있고 그 위에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 맨 위에는 누구나 클라우드에 접근하는 엔드 유저 단계가 있다"고 가상화를 분류하고 "클라우드 컴퓨터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인프라 스트럭처"라고 주장했다.

폴 마리츠(Paul Maritz) VM웨어 CEO는 인프라 스트럭처를 언급하며 "v스피어(vSphere)는 업계에서 가장 완벽한 가상화 플랫폼"이라고 소개하고 "(이 솔루션이) IT 하드웨어를 고성능 공유 컴퓨팅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인프라 서비스와 IT 조직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가용성과 보안, 확장성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공개된 VM웨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스위트는 가상화 엔진 v스피어 위에 가상화 운영 기능을 강화한 'v센터 오퍼레이션'과 클라우드 보안을 책임지는 'v실드', 가상 데이터센터를 구축해주는 'v클라우드 디렉터' 등이 올라가 작동한다고 소개했다.

김관용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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