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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특허경영 활발…올해 누적 100개 예상


2011년 8월까지 12개 국내특허 취득, 8건 출원

[구윤희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올해 초부터 8월까지 12개의 국내특허를 취득하고 8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특허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발표했다.

또 2건의 미국 특허출원에 이어 7건의 PCT출원을 한 상태다. PCT(특허헙력조약)는 1970년에 체결된 국제적인 특허 법률 조약이다. 출원인이 특허를 받고자 하는 국가를 지정해 자국 특허청에 PCT 국제 출원서를 제출하면 바로 그날 각 지정국에 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는 올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특허 출원 건수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안철수연구소는 특허권 확보가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 및 해외시장 개척의 원동력이 된다면서 특허경영 배경을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창립 이래로 연구개발(R&D)에 매출 25% 이상을 투자하며 기술 특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왔으며 2002년부터 해외 무대에 본격 진출하면서 특허 및 인증을 관리하는 전담 인력을 두는 등 체계적인 특허 관리에 힘쓰고 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사장은 "국경이 없는 글로벌 경쟁에서는 기술력으로 살아남아야 한다"면서 "특허경영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양질의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 국내 토종 소프트웨어 기술력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현재까지 144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 중 91건의국내 특허를 획득해 올해 안에 100개 특허 등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PCT 출원 35건, 미국 출원 2건 등의 특허경영을 펼치고 있다.

구윤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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