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포티넷코리아가 국내 채널 강화를 선언했다.
보안기업 포티넷코리아(대표 최원식)는 17일 무역센터에서 상반기 비즈니스 실적 발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본사가 2011년 상반기 매출 1억9천6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포티넷코리아는 상반기 성공을 지속하기 위해 국내 채널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내 채널 파트너 모집과 함께 파트너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한 채널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기존 파트너 시스템 강화와 함께 지방 총판체제도 구축할 예정이다.
최 지사장은 "채널 파트너들의 역량 강화와 클라우드 컴퓨팅, 개인정보보호법 발표 등 새로운 기회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해 상반기 이상의 결과를 하반기에 얻어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포티넷은 또한 상반기 매출 성장의 배경으로 엔터프라이즈 및 하이엔드 시장에서의 통합보안관리(UTM) 수요 증가를 꼽았다. 포티넷은 IDC가 조사한 2011년 1분기 전세계 UTM 리더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UTM 시장 점유율 31%를 차지하고 있다.
포티넷은 UTM 수요 증가와 함께 포티넷의 판매전략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최원식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은 "상반기 포티넷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결과는 포티넷 제품의 탁월환 성능과 최고의 영업·마케팅 등 내부 역량 강화가 만들어낸 쾌거"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차세대 캐리어급 대용량 NAT와 10G 방화벽 장비로 '포티게이트3950B' 어플라이언스를 선정해 3G와 4G LTE 서비스 기압지 단말기 보안 환경을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정유업체인 H사와 증권회사 2곳 등에 포티넷 솔루션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최원식 지사장은 SK텔레콤에 장비를 공급한 것과 관련해 "3G, 4G LTE서비스 가입자 단말기에 대한 통신 보안 시장이 열릴 것"이라면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윤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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