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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국제 금융시장 불안에 공조 선언


G20 재무차관 전화회의 이후 의장국 프랑스가 작성·공포

[정수남기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이 8일 오전(한국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社의 지난 5일 미국 신용등급 하향조정 및 유로지역 재정위기 확산 우려 등으로 촉발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에 대응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지난 7일 오전 긴급히 개최된 G20 재무차관 전화회의 이후 의장국인 프랑스가 작성한 선언문 초안에 회원국들이 합의하면서 공표됐다.

이번 공동성명서에서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들은 ▲신뢰와 협력의 정신에 기반해 회원국 간 조율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을 지원하고 강한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방안들을 강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이들은 ▲향후 수주동안 긴밀한 연락과 협력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과 유동성을 공고히 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들은 ▲'G20 정책공조체계(Framework)' 차원에서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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