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가족봉사캠프' 통해 나눔 실천

[정기수기자]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장애인 복지관에서 '제3회 녹십자 가족봉사캠프'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90여명의 '녹십자 가족봉사단'이 2개 조로 구분돼 지적장애인 복지관 '해든솔'과 시각장애인 복지관 '효정비전타운'에서 각각 떡케익 만들기, 복지관 보수작업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녹십자 가족봉사캠프 참가 신청자의 50%가 지난해 참가했던 가족일 만큼 캠프 만족도가 높다"며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봉사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 출범한 녹십자 사회봉사단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위치한 아동보육원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환경미화와 학업지도, 재활지원, 목욕 및 식사 보조, 농구 등 특기 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