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프린터스, 대안학교에 친환경 프린터 기증

[박웅서기자]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대표 황유천)는 6일 녹색연합이 후원하는 재생 에너지 교육 중심 대안학교 '더불어가는 배움터길'에 친환경 솔리드 프린터를 기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지원된 제품은 올 3월에 출시된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 컬러큐브 8570 모델로,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만의 친환경 솔리드 프린팅 기술이 탑재돼 있다. 또한 '푸른숲 발도로프 학교'와 '맑은샘 학교'에도 A4 컬러 복합기 다큐프린트 CM205를 추가 기증했다.

이번에 제품을 기증받는 학교들은 녹색연합이 재생 가능 에너지 교육을 위해 2008년부터 진행 중인 '숲바태(숲과 바람과 태양의 학교) 프로젝트' 소속 기관이다. 여기에서는 필요한 에너지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발전기로 생산하는 에너지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후지제록스 프린터스의 황유천 사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제품 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R&D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그린 에너지 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