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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 10월에 펜탁스 브랜드 인수


SLR 기술 확보해 신흥시장 공랴

[박웅서기자] 리코가 펜탁스 브랜드를 전격 인수한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리코가 현재 호야가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브랜드 펜탁스를 오는 10월 인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인수 금액은 100억엔이다.

리코는 콤팩트 카메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카메라 업체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의 가격 경쟁이 심해짐에 따라 SLR 기술 확보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실제 리코는 펜탁스의 SLR 기술 등을 수집해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펜탁스는 지난 1919년 일본에서 설립된 카메라 제조업체다. 2007년 호야 주식회사와 통합됐으며, 2005년에는 삼성과 기술제휴를 맺은 바 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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