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워크 확산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무교동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스마트워크 문화확산 선언식 및 정책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정책방향을 밝혔다.
방통위는 스마트워크가 보다 광범위하고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공감대 형성 및 본격적인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방통위 뿐만 아니라 스마트워크포럼,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파진흥협회, 스마트워크 시범사업자, 관련업계 등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통위 신용섭 상임위원은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 코리아는 궁극적으로 우리국민 모두가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는 것이 최종목표"라며 "방통위가 스마트워크라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노령자, 여성 등 근로취약 계층에게는 감동을, 청년들에게는 희망을,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스마트워크 문화확산 선언식은 방통위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스마트워크포럼 등 유관기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인천정보산업진흥원, KT 등 스마트워크 시범사업 주관기관, SK텔레콤, LGU유플러스, 다산네트워크 등 민간기업들이 참여했다.
참여기관 및 기업들은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과 문화·제도 혁신에 동참하고 ▲협력체계를 통한 스마트워크 관련 정보 및 노하우를 공유하며 ▲스마트워크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교육 및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어 계속된 정책설명회에서 방통위 성석함 스마트워크전략팀장은 스마트워크 문화확산 및 여건조성 사업, 스마트워크 활성화 촉진법 제정, 저렴하고 편리한 보급형 서비스 모델 개발,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워크 환경조성을 위한 정보보호 방안 마련, 네트워크 인프라 개선 방안,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조성 등의 방안을 설명했다.
박승권 스마트워크포럼 운영위원장(한양대 교수)은 "스마트워크포럼은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한 장으로 결성됐다"며 "스마트워크 기술 표준화는 물론, 일하는 방식에 대한 의식과 문화를 변화시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스마트워크를 확산하는데 포럼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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