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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CEO "2016년까지 심비안 지원"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노키아가 오는 2016년까지 자사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심비안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엘롭 노키아 최고경영자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심비안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직도 세계적으로 수억명에 달한다"며 "우리는 이들 심비안 고객과 이동전화 사업자를 위해 오는 2016년까지 계속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앞으로도 심비안 스마트폰을 계속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스티븐 엘롭은 "앞으로 12개월 동안 10 종의 심비안 기반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먼저 다음달에 심비안 안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N8, C7, C6-01 등의 스마트폰을 출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키아는 이날 인텔과 공동 개발한 모바일 운영체제 '미고(MeeGo)' 기반의 첫 스마트폰 'N9'을 공개했다. N9은 미고를 운영체제로 사용하며, 3.9인치 아몰레드(AMOLED) 터치스크린과 8메가픽셀 카메라를 달고 있다.

색깔은 검정, 청록, 자홍 등 세 가지가 있다.

노키아는 이 제품을 올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날짜와 가격에 대해서는 이날 공개하지 않았다.

노키아는 또 'C2-02', 'C2-O3' 그리고 'C2-06' 등 3종의 일반폰도 공개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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