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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일반약 슈퍼판매 '약사법' 개정안 정기국회 상정 추진"


[정기수기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이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위해 약사법 개정안을 올 정기국회에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진 장관은 10일 국가정책조정회의 참석 후 기자실을 방문해 일반약 약국외 판매 번복 논란과 관련, "15일 예정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정기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것을 목표로 약심 논의를 진행하고 의약품목을 재분류하는 것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장관은 또 약심에 참여하는 약사와 의사 단체에는 국민 편익을 위해 노력한다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진 장관은 특히 약국외 판매에 대해 복지부의 입장이 오락가락하는 것으로 비친 데 대해서는 "설명이 명쾌하지 않았던 실수가 있었지만 입장이 바뀐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이 문제는 2월 총리공관 회의에서 관련 고민을 해보라는 지시를 받고 수개월에 걸쳐 분류 논의부터 해보자는 취지로 추진된 것"이라며 "분류 논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약사회의 당번약국 활성화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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