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케이디씨(대표 김태섭)은 8일 금융상환 및 3D LCD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1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증자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주식수는 1천900만주다. 청약은 오는 21일과 22일 진행되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내달 6일이다.
케이디씨는 이번 증자를 통해 지난해 7월 발행한 13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CB)를 조기 상환하는데 투입해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올해 3월 취득한 충북 오창 공장에 3D LCD 개조장비와 신형장비 등을 대량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대폭 확장함으로써 관련 제품 생산능력도 2~3배 확대시킬 계획이다.
케이디씨 관계자는 "3D LCD패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현장 생산라인의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태"라며 "하반기부터는 세계적인 3D 기업으로 도약한 관계사 마스터이미지3D에 3D LCD패널을 독점 생산,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