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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라클, 경상대학교병원에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시스템 장애복구 시간 2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

[구윤희기자] 한국오라클(대표 유원식)은 경상대학교병원(대표 전시영)에 데이터 통합 솔루션 '오라클 골든게이트 11g'를 구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오라클 골든게이트 11g'는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데이터를 통합하고 대용량 데이터 변환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무중단 가용성, 재난시 장애 대응능력, 데이터 통합 시나리오를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 관리를 돕는다.

한국오라클 발표에 따르면 경상대학교병원은 '오라클 골든게이트 11g'를 통해 실제 운영 중인 데이터베이스 외에 라이브 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하나 더 운용해 실시간으로 변경되는 데이터를 복제, 2시간이 걸리던 시스템 장애복구 시간을 40분으로 단축했다.

이 병원 박찬후 과장은 "모든 병원업무가 전산시스템으로 운영되면서, 전산장애는 환자 진료를 포함한 모든 병원 서비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재해복구 솔루션을 보완해 논리적 장애에 대비하도록 돕는 오라클 제품으로 환자 진료 연속성을 보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오라클 퓨전 미들웨어 사업부 강신영 전무는 "환자의 안위와 생명이 직결된 수많은 데이터를 취급하는 병원에서는 데이터의 안전 관리가 필수이며 실시간으로 데이터에 접근해야 하므로 시스템 안정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상대학교병원 재해복구시스템 안정화 프로젝트는 의료업계가 요구하는 전산시스템의 뛰어난 안정성과 빠른 장애 복구를 실현한 의미있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구윤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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