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코리아 관계자는 "당초 지난달 말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지진 문제 등으로 인해 한달 정도 늦어졌다"며 "현재는 지진으로 인한 제품 수급 문제 등은 없다"고 말했다.
신제품 HX-DC1는 유효화소 1430만화소의 MOS 센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고화질의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동영상 촬영버튼과 사진 촬영버튼이 따로 분리돼 있는 트윈셔터 기능을 탑재, 간편하게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렌즈밝기는 F3.5(광각)-F3.7(망원)이며, 최저조도 5룩스에서도 촬영할 수 있다. 광학 5배줌을 지원하며, 광각과 망원 줌을 결합한 더블 레인지줌은 12배까지 지원해 멀리 있는 풍경도 생생히 담아낸다.
동영상 광각 화각은 40.1~240.6mm(16:9), 망원 화각은 82.4~494.4mm(16:9)이며, 정지영상 촬영은 39.9~199.5mm를 제공한다. 동영상 촬영시 손떨림보정(EIS)을 지원하며, 얼굴인식 기능도 갖췄다.
액정화면은 와이드 뷰 앵글의 23만화소 3인치 LCD가 탑재됐다. 동영상은 MPEG4-AVC/H.264 포맷으로 저장된다.
SD(SDHC, SDXC) 메모리카드를 사용해 저장이 가능하며, 내장메모리는 80MB까지 가능하다. HDTV로 출력할 수 있는 HDMI 미니 포트도 채용됐다.
제품 크기는 86.2x120.8x38.1mm이며, 무게는 배터리 제외 163g이다. 블랙, 화이트, 핑크 등 3가지 색상을 채용했으며, 가격은 16GB SD 메모리카드를 포함해 34만9천원이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지난달 1일 파나소닉이 산요전기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후 탄생한 파나소닉의 첫 하이브리드 캠코더"라며 "전문가용 캠코더와 초경량 가정용 캠코더, 그리고 촬영·편집이 간편한 하이브리드 캠코더 등 3가지 라인을 모두 갖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나소닉은 출시 첫날인 24일 밤 11시 50분부터 70분간 롯데 홈쇼핑을 통해 신제품 'HX-DC1'의 국내 첫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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