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HTC가 20일 영상 콘텐츠 서비스 'HTC 와치'를 탑재한 듀얼코어 스마트폰 '센세이션'을 공개했다.
외관은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과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그대로 이식했다. 특히 디스플레이에 곡선 글래스를 적용한 그립감과 손가락 터치감도 개선시켰다.
기본 사양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과 같은 4.3인치 화면, 퀄컴 스냅드래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선택했다.
맞춤형 액티브 락스크린(Active lockscreen)은 단순한 화면 온오프 기능에서 벗어나 SNS 업데이트, 사진, 날씨, 주식 등 중요한 정보와 콘텐츠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HTC만의 장점인 카메라는 800만화소를 구현함과 동시에 '순간 캡쳐' 기능을 내장, 셔터 버튼을 누르는 순간을 그대로를 사진에 담을 수 있다. 또 현존 스마트폰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의 초당 30프레임 1080p 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피터 쵸우 CEO는 "스마트폰은 이제 손 안의 멀티미디어 기기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며 "HTC 센세이션은 새로운 HTC 와치 서비스와 최신 HTC 센스 UX가 더해진 슈퍼 멀티미디어폰으로서 한 단계 진화된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TC 센세이션을 단독 출시하는 SK텔레콤은 2년 약정 올인원55 요금제 기준 9만원 대로 책정됐다. 갤럭시S2 대비 약 15만원 저렴하다.
HTC는 센세이션 출시를 기념해 사전신청 이벤트를 선착순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전신청 이벤트는 21일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온라인 공식 대리점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에서 참여할 수 있다.
또 센세이션 구입자 전원에게 멜론 1개월 무료이용권과 7월 말까지 구입자 중 T 스마트샵 신청자에 한해 16GB 외장메모리를 경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서성원 오픈마케팅 추진단장은 "SK텔레콤이 국내에 HTC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난 4년 동안 양사는 긴밀한 협력을 해왔다"며 "센세이션은 올해 상반기 출시된 스마트폰 중 최상위 스펙으로 양사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강현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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