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가 블루투스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선보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신제품은 내장된 노이즈 리젝팅 마이크를 통해 주변의 소음을 감지하고, 소음과 사람의 음성을 분별하여 소음의 크기에 따라 통화 음성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이에 따라 소음이 심한 곳에서도 음성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또한 음량 레벨 자동 조절 기능은 주변이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센서가 이를 감지해 볼륨을 자연스럽게 올려주며, 반대로 조용한 공간에서는 자동으로 볼륨을 줄여준다.
멀티포인트 기능을 이용하면 2대의 휴대기기를 동시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긴 시간 통화가 가능하도록 고성능 리튬 이온 충전 배터리를 채용, 연속 통화는 평균 4~5시간, 대기는 약 175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어팁은 귀와의 밀착력이 높고 착용감도 뛰어난 보스의 '스테이히어(StayHear)'를 세가지 크기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스 블루투스 헤드셋은 오는 19일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18만 7천원.
세기HE는 "함께 제공되는 이어팁은 귀 안쪽으로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밀착된다"며 "귓구멍 입구의 윗부분에도 안전하게 걸리도록 설계돼 이어폰이 사용 중에 빠질 일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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