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글로벌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링크드인의 성공비결은 전문성이다."
캐서린 포터 링크드인(LinkedIn) 아시아 사업개발 총책임자는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방송통신컨퍼런스에서 비즈니스 전문 SNS '링크드인'을 소개했다.
링크드인은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2003년 론칭한 전문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로 현재 200개 국가에서 1억명 이상의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다.
이미 포츈 500대 기업의 간부들 모두 링크드인의 회원이며 전문가들 사이에서 미래 인력시장의 중요한 네트워크로 자리잡고 있다.
이용자가 실명은 물론 기업내 직책, 이력 등을 올리면, 구직자와 고용주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주기 때문에 전문 인력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캐서린 포터 아태지역 총책임자는 "링크드인은 전문성을 내세운 SNS 특화전략을 구사하면서 성공할 수 있었다"며 "사용자들이 생성하는 양질의 콘텐츠와 데이터들이 입소문을 통해 퍼지면서 미국 뿐 아니라 해외지역에서도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링크드인 이용자들은 전문가들과의 교류, 커리어 업그레이드 등의 목적으로 링크드인에 가입하고 있다"며 "링크드인의 콘텐츠들은 전문성이라는 필터를 통해 걸러짐으로 신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터 총 책임자는 링크드인의 비전은 "전문가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겠다는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제공하는 인사이트와 데이터들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모델을 구상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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