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아이파크백화점이 국내외 SPA 브랜드 쇼핑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됐다.
현대아이파크몰(대표 양창훈)은 20~30대 젊은 고객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22일 국내 최대의 글로벌 패션브랜드 유니클로(UNIQLO) 매장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서 아이파크백화점은 갭(GAP), 자라(ZARA), 유니클로(UNIQLO), 막스앤스펜서(MARKS&SPENCER), 파파야(PAPAYA) 등의 글로벌 SPA 브랜드와 함께 토종 SPA 브랜드 코데즈컴바인을 한 건물에서 쇼핑할 수 있는 백화점이 됐다.
유니클로는 현재 국내에만 5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기업이다. 기존 국내매장이 평균 661m²(200평)인데 반해 아이파크매장은 평균 면적의 세배가 넘는 2천380m²(700평)의 국내 최대 규모이다.
장소 제약성이 사라진 유니클로 아이파크점은 여성의류는 물론 남성, 아동 등 전 연령대로 상품구색이 확대돼 온 가족이 쇼핑할 수 있는 가족쇼핑매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김영민 현대아이파크몰 마케팅 부장은 "유니클로 아이파크점 개장을 기점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고객층이 더욱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니클로 아이파크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매장이라는 점이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해 개장 후 3일간 4억5천만원 정도의 매출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파크백화점은 22일부터 주말 3일 동안 50~30% 할인상품과 단독상품 26점을 공개한다.
또한 3만원 구매고객 중 선착순 1천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하고, 신한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 시 아이파크백화점 상품권 5천원 권을 증정한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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