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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오는 5월부터 자율출근제 전면 실시


[김병주기자] 삼성SDS(대표 고순동)가 창의적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5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출근제를 시행한다.

이 제도 시행으로 임직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서 30분 단위로 개인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된다. 또 회의나 교육 등 사전 일정이 있을 때는 약속된 시간에 출근할 수 있다.

삼성SDS는 자율출근제가 전면 시행되면 업무특성과 개인 상황에 맞게 근무시간을 설계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창조적 조직문화도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자율출근제 시행과 함께 지난 2010년 7월부터 시행중인 싱글오피스와 거점별 공용 사무실를 비롯, 맞춤형 근무제도(Adaptive Working System, AWS)도 적극 확대하고 각 사옥과 사업장별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휴게 공간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SDS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자율출근제를 시행했던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부서장 및 부서원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주된 이유로 고객사 근무시간 연계, 운동·건강, 자기 계발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임직원들은 근무시간 탄력운용으로 개인여가 활용이 높아지고 자율권이 확대돼 업무 몰입도가 증가되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고 덧붙였다.

김병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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