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및 굿디자인어워드, 영국의 D&AD 등과 더불어 세계 5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산업 디자인 공모전이다.
신도리코는 지난 굿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연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 수상에는 지난해 출시된 레이저 프린터 A400 시리즈를 비롯해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이 모두 포함돼 있다.
신도리코의 2011년 신제품 라인업은 영국의 디자인 그룹 '탠저린'과 협업을 통해 완성한 제품이다.
외관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조화시켜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고광택 소재를 활용해 디자인에 특별함을 더했다. 사각 모서리는 부드러운 곡면으로 설계, 사용자의 안전성까지 고려했다.
뛰어난 디자인을 바탕으로 프린터와 복합기가 사무공간 중앙에 오브제로 자리매김해 사무기기의 본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신도리코 김성웅 이사는 "이번에 수상한 제품들은 앞선 기능은 물론 뛰어난 심미적 감각과 사용자를 고려한 인간지향적 디자인을 적용해 가치를 한층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기능성과 경제성, 심미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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