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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년내 HTC 추월 가능"-신한證


[이부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1일 LG전자가 1분기 실적에서 턴어라운드하고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 6천원은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27.5% 증가하면서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1천930억원 축소된 81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HE 사업부는 전분기 대비 LCD TV 판매량 18% 감소에도 불구하고 LCD TV 패널 가격 하락 및 LED TV 비중확대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1천480억원을 기록하면서 3분기만에 흑자전환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소 연구원은 "HTC와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2010년 1분기 6.2%, 0.6%, 2010년 4분기 8.9%, 3.5%을 기록했다"며 "2011년 1분기 9.2%, 4.8%로 양사의 격차는 지속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8일 LG전자의 시가총액은 136억달러로 HTC 327억달러의 41.6%에 해당된다"며 "최근 LG전자와 HTC의 스마트폰 경쟁력 축소를 감안해 보면 이와 같은 양사의 시가총액 차이는 정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소한 2년이내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과 수직계열화로 연결된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HTC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고 그는 판단했다.

이부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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