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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자이데나' 레이노증후군 치료효과 임상 진행


[정기수기자] 동아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레이노증후군'에 대한 치료효과를 검증하는 국내 임상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이은봉 교수가 레이노증후군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

'레이노증후군'은 추위나 스트레스로 손가락이나 발가락, 코, 귀 등 말초혈관이 수축을 일으키거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손저림증이 많으며 손가락이 추위에 민감해 흰색이나 푸른색으로 피부색이 변하고 가려움증, 통증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은봉 교수는 "기존 발기부전치료제들의 레이노증후군에 대한 임상자료를 볼 때 자이데나 역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아직까지 레이노증후군에 대한 효과적인 약제가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번 임상 효과가 입증되면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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