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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임원들 '승부근성'부터 키운다


팀장-임원 등 리더 대상 '혁신캠프' 개최

[강은성기자] '오대산 인근 폐교에서 야외 취침하고 40km의 거리를 야밤 행군하고...'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야생에서 펼쳐지는 '리더 혁신 캠프'를 통해 리더들의 사명을 더욱 공고히 하고 LG유플러스의 미래 변화를 주도할 역할을 각인시키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열정과 승부근성, 성과를 창출해내는 의지와 집념이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이번 혁신 캠프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강원도 오대산 인근의 폐교에서 진행되는 캠프에서 리더들은 입교하면서부터 휴대폰 등 모든 통신 수단이 단절되고 철저하게 문명과 고립된 상태에서 2박 3일을 보내게 된다.

리더들은 10명씩 팀을 구성해 폐교 운동장에 베이스 캠프를 직접 구축해 야외 취침하고, 다양한 팀별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야생 환경 속에서 치열하고 집요하게 미션을 수행해 가게 된다.

캠프 마지막 밤에는 강원도 오대산에서 동해 하조대에 이르는 약 40km에 달하는 거리를 야간 행군하게 된다. 오후 7시에 시작해 다음날 새벽 6시에 해돋이를 맞이하며 끝내게 되는 이 행군은 한계 상황 극복을 통해 자신감과 치열한 승부근성을 배양하고, 2011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에 대한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 17일~19일 진행된 1차 '리더 혁신 캠프'에 참가한 오픈서비스팀 고한서 팀장은 "서바이벌 미션 게임과 무박 야간 행군을 통해 탄탄한 팀웍과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수 있었다"며 "새롭게 무장된 마음가짐으로 돌아가 팀원들과 함께 치열함과 집요함을 발휘해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캠프에 참여하는 모든 리더들이 힘을 합쳐 단체 도미노를 쌓고,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선언문을 흙판에 새기는 등 회사의 성장과 자신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찰함으로써 목표를 재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LG유플러스의 리더 혁신 캠프는 오는 4월 23일까지 6번에 걸쳐 총 480여명의 팀장과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은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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