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만드는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의 태블릿 PC '블랙베리 플레이북'의 출시 일정과 가격표가 마침내 공개됐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출시일은 4월19일이고, 가격은 사양에 따라 499 달러~699 달러다.
아이패드2의 와이파이 전용 모델과 같은 가격 구조를 채택한 셈이다.
림 측은 "북미 지역 2만개 유통 매장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최대 전자기기 유통매장인 베스트바이는 22일부터 '플레이북' 주문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제품 공개행사 때 RIM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7인친 터치스크린을 채택하고 있으며, 두 개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달고 있다.
운용체계(OS)는 지난해 인수한 QNX 소프트웨어 시스템즈의 새 OS를 사용한다.
한편, 림은 24일 회계년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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