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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초과 인력 60% 해소…8천800명


전체 1만4천500명, 나머지 인원은 내년까지 해소

[정수남기자] 기획재정부는 17일 공공기관 초과현원(정원을 초과하는 현원) 해소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초과현원은 1만4천500명으로 이 가운데 8천800명(60.6%)이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재정부는 잔여 인원 5천700명을 내년까지 모두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초과 현원은 정년·명예퇴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해소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퇴직유형 중 정년퇴직, 의원면직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재정부는 파악했다.

지난해 말 현재 초과현원을 모두 해소한 기관은 61개, 초과현원 해소율이 100% 미만~50% 이상인 기관은 모두 38개로 각각 집계됐다.

재정부 관계자는 "인력감축 계획 종료시점인 내년 말이 되면 대상기관 모두초과현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각 기관별 초과현원 해소계획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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