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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사내 오디트 제도 도입


[정은미기자]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는 보다 더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오디트(Audit) 제도를 확대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9월 협력업체 오디트에 대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 사내 오디터(Auditer)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협력업체 오디트를 품질관리 담당 연구원들만 진행했었지만, 앞으로는 사내 오디터 인증을 받은 연구원도 오디트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신속한 기획점검과 해외 오디트가 필요할 경우에는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내 오디터는 제조 단계에서의 위해 요소도 감안할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업무에서 보다 세밀하고 깊이 있는 점검과 분석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력업체 오디트에 필요한 전문 역량 개발을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엄격한 자체 기준을 마련해 사내 오디터를 선발하고 있다.

우선 사내 오디터를 지원하기 위해선 CJ그룹에서 주관하는 오디트 교육을 반드시 2과목 이상 이수해야만 한다. 또한 식품안전센터내 동일 부서에서 최소 2년 이상의 근무 경력도 있어야 한다.

사내 오디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6개월에 걸친 오디트 이론 교육과 4회에 걸친 현장 실습을 거쳐야 한다. 또한 세 차례의 인증평가 중에서 2회 이상 평가자와 피평가자의 오디트 점수가 5%이내에 들어와야만 합격하게 된다. 사내 오디터 인증자에게는 인사고과시 유리한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는 4명의 사내 오디터 지원자가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11일에 '1기 사내 오디터 인증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동호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센터장은 "매년 사내 오디터 인력 4~5명씩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업체가 식품안전 및 품질 관리에 관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은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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