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에게 공신력 있는 전문 건강정보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심평원은 보유하고 있는 정보 중 홈페이지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진료과목·병상수·의료장비 등 병원정보와 병원에서 실시한 수술·처치·약제 등을 바탕으로 한 병원평가정보 등 건강관련 콘텐츠를 인터넷 포탈 다음(Daum)에 제공한다.
또 다빈도, 만성질환 정보, 수술 종류에 따른 진료비, 입원일수 등의 다양한 건강 전문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은 다음 검색 및 지도 서비스 등을 통해 건강 전문 콘텐츠를 3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심평원이 주관하는 국민건강 관련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이사와 문효은 다음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서명했다.
김정석 상임이사는 "국내 최대 인터넷 포탈인 'Daum'을 통해 건강정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정보이용 접근성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 1월 전문 의학 정보 강화를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제휴했으며, 서울아산병원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질병 관련 증상이나 식이요법, 동영상 등 질병별 다양한 콘텐츠를 3월말부터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정기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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