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글러(Finglr)'로 명명된 이 서비스는 태그와 위치정보가 담긴 사진을 올려 지인들과 공유하는 것으로 스마트폰에 핑글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새로 사진을 찍거나 저장된 이미지를 불러와 등록하면 된다.
사진을 등록할 때 이용자의 관심사 및 주제와 연관된 태그(Tag)를 함께 입력하면 트위터 팔로잉 방식처럼 개방된 상태에서 사진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
사진을 등록한 후에는 특히 이미지에 담긴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같은 지역에서 올라온 사진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픈 API를 이용해 페이스북, 트위터의 친구들과도 교감을 나눌 수 있다.
김문희 신규사업팀장은 "핑글러는 한 장의 사진이 긴 문장보다 더 많은 정보와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라며 "코난테크놀로지가 보유한 멀티미디어 검색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서비스로 진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아이폰 전용 앱으로만 출시됐으며 안드로이드 앱은 오는 3월께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바일 SNS를 지향했기 때문에 웹(www.finglr.com)에서는 열람만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앞으로 이미지 뿐 아니라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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