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의 핵심이 가상화입니다."
가상화 솔루션 전문기업 VM웨어 데이비드 헌터 공공부문 기술책임자(CTO)는 "공공기관과 일반기업 할 것 없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며 "가상화를 통해 비용 효율적인 최적의 인프라 관리 환경이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해군 해병대는 인트라넷(NMCI) 프로젝트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이 개선돼 연간 160만달러 가량의 전력 및 냉각시스템 비용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이메일이나 협업서비스 제공할 때 웹을 통해도 가능하고, 씬 클라이언트를 통해서도 가능해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초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방한기간중 우리 국방부 관계자들이 마련한 클라우드 가상화 관련 세미나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적으로 각국의 행정부와 공공기관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늘어나면서 국내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가상화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는 윤문석 지사장 체제로 탈바꿈한 VM웨어코리아의 측면 지원하기 위해 한국행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VM웨어코리아 관계자는 "VM웨어가 한국시장에서 클라우드 가상화를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다음달부터 클라우드 시장공략에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귀띔했다.
헌터 CTO는 "VM웨어가 우선적으로 기회를 잡은 분야가 x86 플랫폼으로, 유닉스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점은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보이며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터 CTO는 VM웨어의 CTO로, 보안 개발 업무를 감독하고 있는 플랫폼 기술공학 이니셔티브 조직을 이끌고 있다.
강호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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