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기도의 물가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1월 경기도 소비자 물가는 3.9%로 전달의 3.2%에 비해 0.7%포인트 상승했으나 전국 상승률 4.1% 보다는 0.2% 포인트 낮았다.
지난달 이 지역 농축수산물 가격은 1%포인트 올랐다.
이와 함께 1월 경기도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17만명이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58%로 전년 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실업률은 3.8%로 전년 동월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경기지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0.1%로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전세가격도 1% 상승해 전달 보다 0.2%포인트 올랐다.
한편, 지난해 말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 증가율은 전년 동월대비 16.3%, 출하는 19.3% 증가했다. 또 소비는 대형소매점의 판매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5.6% 늘었고, 설비투자도 산업기계 수입액이 59.8% 증가하는 등 금속·석유·화학기계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정수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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