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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클라우드, '소셜'로 비상한다"


모바일 혁명 속 스마트 클라우드 확산 가속화될 것

스마트폰·태블릿PC의 시장 확산과 스마트 워크 구현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이 최근 대세로 자리매김 한 소셜 네트워크의 망을 따라 급속 확산될 추세다. 이에 따라 올 한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은 올 한해 한층 더 가속의 페달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뉴스24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IT마켓 인사이트 2011' 컨퍼런스를 열고 올해의 키워드로 꼽히는 '스마트·클라우드 그리고 소셜네트워크의 새로운 기회'를 맞아 우리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지난해 화두였던 스마트와 클라우드가 올해 들어 소셜과 본격적으로 접목되면서 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도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민간 중심으로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펼 방침이라고 밝혀 향후 산업 전반에 스마트와 소셜, 클라우드의 보급 확산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방송통신위원회 황철증 네트워크정책국장은 '미래 네트워크 사회를 향한 새로운 ICT 혁명' 이란 주제 발표에서 "모바일 혁명이 가속되고 소셜네트워크의 확산,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 맞춰 정부의 지원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TRI 지경용 기술전략연구부 본부장은 이에 덧붙여 "스마트 시대에는 이용자의 역할 및 소프트웨어 역량이 중요 경쟁력으로 부각될 것"으로 지목하면서 "향후 단말기 서비스 사업자 위주에서 벗어나 플랫폼으로 무게중심이 이동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급성장도 예고되고 있다.

한국IDC 장순열 상무는 "올해 전세계적으로 IT 시장이 6% 가량 성장하지만 프라이빗클라우드 시장은 30% 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순열 상무는 이어 "올해 국내 IT 시장이 4.2% 성장해 19조5천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14년까지 연평균 3.2% 성장할 것이며, 2014년도에 가면 IT 시장이 21조2천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행사에선 또 통신, 인터넷, 단말기 등 ICT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향후 서비스 전략 및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KT ICT 융합담당 허철회 상무는 오는 3월부터 유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SK커뮤니케이션 이태신 상무는 소셜네트워크 관련 서비스가 앞으로 진화를 거듭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그 핵심은 개인화와 연결성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행사에서 발표자들은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PC, 스마트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특화된 서비스가 향후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한편 강영기 연세대 교수는 '미래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기조강연을 통해미래를 보는 통찰력과 통찰력을 갖기 위한 입체적 사고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500여명 이상이 참관자들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박정일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최규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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