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가전업체 밀레코리아(대표 안규문)는 16일 '10kg대 허니컴 드럼 의류건조기' 2종(모델명 T8722C, T9646C)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의류건조기는 벌집모양의 '허니컴 드럼'과 '퍼펙트 건조시스템'을 탑재한 제품으로, 세탁물을 주름 없이 빠른 시간 내에 건조시켜준다. 3개의 미세 보풀 필터와 고온 열풍으로 세탁물에 남아있는 보풀이나 먼지까지 말끔히 제거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밀레는 "제품에 적용된 퍼펙트 건조시스템은 세탁물의 잔존수분량을 전자식으로 측정해 건조시간의 유동적 조절이 가능하다"며 "서로 다른 세탁물의 특성에서도 만족스런 건조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에너지 절약에도 탁월하다"고 말했다.
허니컴 드럼 내부표면의 오목한 벌집모양은 공기층을 형성해 옷감을 보호하고 건조 후 주름을 방지해준다.
이외에도 합성의류, 섬세의류, 울, 데님, 셔츠 등 11개의 섬유소재에 알맞은 특수 건조 프로그램이 장착돼 있으며, 섬세섬유용 '스무드 건조 기능'과 일반 의류용 '단축 기능'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스크래치를 방지하는 법랑식 에나멜 코팅을 채택했으며, 가격은 'T8722C' 모델과 'T9646C 모델'이 각각 228만원, 258만원이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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