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1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로 박병원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현락 현 경기일보 사장을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는 이번에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서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KT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적임자라고 평했다.
박병원 후보는 재정경제부 차관과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한 거시경제 전문가로서 최근 급변하는 국내외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KT가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의 리더십을 유지해 나가는데 필요한 조언을 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우리금융지주 CEO 경험과 함께 법학, 경제학, 산업공학을 두루 전공한 박후보가 다양한 분야에 걸쳐 통섭형 리더십이 강조되는 컨버전스 시대를 맞아 KT가 추구하는 창의경영에도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락 후보는 과거 동아일보에서 35년간 경제부장, 편집국장, 주필, 편집인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언론인으로서 현재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전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과거 삼성증권 사외이사를 6년간 역임하면서 기업체 경영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어 KT가 고객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고객만족과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T는 오는 3월 11일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되면 이석채 회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명과 새로운 사외이사 2명을 포함한 8명의 사외이사 체제가 유지될 예정이다.
강은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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