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는 작년 6월에 런칭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올레클럽' 가입자가 7개월 만에 1백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동통신 멤버십인 쇼멤버십과 쿡, 올레 등 다양한 KT 멤버십을 하나로 통합한 올레클럽은 기존 개별 멤버십에서 제공하던 가맹점이나 할인비율보다 더 넓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유선과 무선으로 나뉘어 있던 포인트를 통합해 제공하고, 하루에 쓸 수 있는 포인트의 횟수나 금액에 제한도 없앴다.
또 올레 클럽 회원은 적립되는 포인트인 '별'을 이용해 KT 상품 할인 및 구매, 휴대폰 구매, 1만5천여 제휴가맹점 및 그룹사에서 10~50% 할인, 기프티쇼 할인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측은 올레클럽의 이같은 폭넓은 혜택이 고객들의 자발적인 가입을 도왔다고 분석했다.
특히 통합고객관리프로그램(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에 기반한 '관계지수'라는 새로운 포인트 금액 산정 기준을 마련, 오래 이용하는 고객에게 혜택이 커지게 하여 고객들을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올레클럽 포인트인 '별'의 사용처 중 47%를 차지하는 것이 KT 상품 및 KT 그룹사 상품에 대한 할인이나 결재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자화폐처럼 결재를 할 수 있다.
KT는 올해 초 조직개편 시 통합고객전략본부를 신설하여 올레클럽을 중심으로 고객 로얄티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T 통합고객전략본부장 양현미 전무는 "7개월만의 100만 가입자 달성은, 올레클럽만의 차별화된 로열티 서비스를 고객들이 높이 평가해 준 것"이라며 "KT는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국내 서비스 및 글로벌 서비스를 발굴, 제공하여, 올레클럽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객혜택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올레클럽 가입자 백만 명 돌파 기념으로 트위터(http://twitter.com/olleh_twt)를 통해 올레클럽 100만 돌파 축하 메시지를 보내는 올레클럽 고객 중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매일 50명을 추첨, CGV 영화 예매권 2매를 선물로 주는 감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대성우리조트와 제휴, 1월 한달간 올레클럽회원에게 리프트 오전권을 제공하고,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체험관을 운영하는 '올레 윈터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강은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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