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IT 시장은 전년대비 3.1%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IT부문 예산은 총 2조1천562억원으로 편성돼 전년 대비 3.7%(779억원)가 늘어난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신배)는 12일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1년 IT서비스 시장의 방향성을 조망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KRG 김창훈 이사와 딜로이트컨설팅 차창익 이사, 롯데정보통신 박정희 부장, LG CNS 엔트루 이근형 컨설턴트 등이 올해 시장 전망을 설명할 계획이다.
KRG는 국내 IT시장이 전년대비 3.1%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IT서비스는 SOC 부분의 감소 여파에 따라 전년 대비 2.4% 성장에 그친 10조 2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딜로이트 측은 PC 시대의 종말, 태블릿의 기업 활용 비중 증가, 4G 서비스 개시 등 16개 IT 의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 박정희 부장은 유통산업의 경쟁 심화, 전통적 소매 비즈니스 모델의 퇴조 등을 올해 트렌드로 꼽으며, 유통 사업자들 사이에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LG CNS 엔트루 컨설팅은 SOC 분야에 IT 기술이 융합되는 것을 올해 트렌드로 꼽으며 스마트 그린 시티의 개념을 제시했으며, 금융 IT와 관련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박상하 팀장은 각 은행의 IT 예산, 증권과 보험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소개한다.
구윤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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