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가 파트너 등급을 총 4단계로 나누고 지원을 늘리는 'EMC 벨로시티(Velocity) 파트너 프로그램'을 운용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새 파트너 프로그램은 프로그램 참여 절차를 간소화하고 EMC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EMC 주력 제품군에 대한 다양한 교육 및 자격을 제공해 파트너의 영업적인 역량과 기술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했다는 것.
벨로시티 파트너십은 총 4단계로 이뤄지며, 각 파트너들은 수익성 증진이나 교육 참여도, 전문화 성과 등에 따라 어필리에이트(Affiliate), 어필리에이트 엘리트(Affiliate Elite), 프리미어(Premier) 및 시그너처(Signature)로 나뉜다.
어필리에이트 파트너는 매출 부문에서 최소 요건을 달성하고 온라인 트레이닝 교육을 통해 제품 및 솔루션을 빠르고 쉽게 익힐 수 있고, 이와 연계된 혜택 및 보상을 누리게 된다.
어필리엘리트 파트너는 어필리에이트 요건에 엔지니어 등이 자격증을 추가로 확보하면, 추계 혜택이 되공된다.
프리미어 및 시그너처 파트너는 4개의 핵심 전문화 과정(통합, 고급 통합, 백업 및 복구, 관리 및 보존) 중 한 개(프리미어), 두 개 이상(시그너처) 달성하면 더 큰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회사 측은 이달에는 EMC 데이터도메인 중복제거 스토리지 시스템이, 6월에는 RSA 정보 보안 솔루션이 벨로시티 파트너 프로그램과 통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EMC 관계자는 "기존 총판, 리셀러, 티어-2 등 파트너별 실적에 따라 혜택이나 마케팅 펀드를 제공하는 정도였지만, 실적이나 교육투자 등에 대한 실력을 갖춘 파트너에서 긍정적으로 보상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호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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