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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국회 폭력 종식하는 선진화 원년 만들자"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6일 "올해는 국회 폭력을 종식하고 헌법정신을 수호하는 진정한 국민대의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회 선진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안상수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권 이 기본을 다하지 못하고 폭력과 정쟁의 국회라는 오명 쓰고 있어서 국민에게 죄송스러운 상황이다. 국회 폭력은 근절돼야 한다. 이를 위해 계류중인 국회 선진화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7월 미디어법 처리 과정에서 여야간 충돌이 발생한 이후 국회 개혁을 이유로 내걸고 '국회 질서유지법'과 '국회 회의방해 범죄 가중처벌법' 법안을 제출한 상태다.

이어 안 대표는 2018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당에서도 유치 특위를 구성해 본격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7월 6일에 있다. 오늘로써 정확히 6개월 남았다. 1988서울올림픽, 2002월드컵,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에 이어 동계올림픽까지 유치라면 4대 국제 스포츠대회를 모두 유치하게 된다. 평창 유치를 꼭 성사시켜 강원은 물론 대한민국의 발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평창 유치 특위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전날(5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전 재산 사회 환원 소식을 거론하며 "이명박 대통령도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한 바 있다. 한나라당 출신 전현직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마지막까지 사회에 헌납하는 것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보여주는 것이다. 사회 지도층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는 의견을 밝혔다.

문현구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영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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