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대표 사이키 쿠니아카)는 가정용 네트워크스토리지(NAS) '링크스테이션 프로 라이브(모델명 LS-V2TL)'를 출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1TB, 2TB용량으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NAS에 접속해 자료 업데이트 및 다운로드가 가능한 '웹 액세스'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버팔로가 자체 개발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이동 중에도 스토리지에 접속해 각종 자료들을 미리 보거나 내려 받을 수 있다.
여러 명의 사용자들이 한 스토리지에 접속해 파일을 공유할 수 있어 소호 사무실에도 적합하다.
이외에도 USB프린터 서버, 내장 FTP 서버, 웹 서버, 타이머 온·오프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한 비트토렌트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통해 PC전원이 꺼져 있어도 자료를 내려 받을 수 있어 전력소비량을 절감했다.
제품가격은 용량에 따라 1TB가 25만원, 2TB용량이 35만원이다.
버팔로의 해외사업 총괄담당자인 이나바 사토시 이사는 "이 제품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라며 "인터넷을 통한 파일공유기능도 제공해 소호 사무실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인스탯에 따르면, 2009년 전세계 NAS 시장 규모는 170만 3천 400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중 버팔로는 약 33만 8천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9.8%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31만대(18.2%)를 판매한 웨스턴디지털과 15만9천대(9.3%)를 판매한 아이오메가가 각각 2,3위를 달성했다.
박웅서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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