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이득춘, 이하 KISIA)가 2011년의 주요 사업계획은 '회원사 해외 사업지원'과 '정보보안인력양성'이라고 밝혔다.
이득춘 회장은 22일 강남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분야별 세부계획을 설명했다.
먼저 회원사 해외사업 지원을 위해 지경부와 협의해 내년도 해외 지원 예산을 올해 대비 3배이상 늘릴 예정이다. 현재 일본과 동남아 중심의 진출시장을 차후 중동·남미·유럽시장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정보보안 신생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회원사 규모와 실적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진출 초년기업은 해외시장에서의 홍보, 마케팅, 전시회 참여 등 전반적인 인지도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고, 해외에 진출한 기업에는 실질적인 수출 성과 증대를 위한 방향으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KISIA는 정보보안인력의 양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사설자격증이었던 정보보호전문가(SIS)자격증을 2012년부터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격상시킨다. 또 내년 초 기무사와의 협의를 통해 군에서 사이버 전쟁관련 훈련을 경험한 인력들의 산업계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이득춘 회장은 "앞으로 5년내에 IT시장의 빅뱅이 올 것이고 이를 위해 보안업체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일한 대응책은 해외시장 진출이며 이를 위해 협회차원에서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병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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