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등의 하청 생산업체인 폭스콘의 중국 공장 직원수가 무려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폭스콘 CEO의 특별보좌관인 루이스 우는 이날 이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지금도 계속 직원을 뽑고 있고 크리스마스 특수에 대비 모두 무척 바쁘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서 직원 복지에 관한 책임도 맡고 있는 루이스 우는 "수요가 늘어 고용을 확대하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콘은 직원수를 내년말까지 13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폭스콘은 올들어 중국 심천 공장에서 발생한 잇따른 자살 사건 이후 2차례에 걸쳐 임금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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